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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이야기/취미

[오호라] 셀프 네일아트

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유난히 아무것도 안 했는데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.

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주말에도 집콕하며 지내면서 이대로 올해를 보낼 순 없다고 혼자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늘려보았다.

그중 하나가 셀프 네일!!

오호라 네일

 

올여름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휴가는 못 갔지만 기분 전환할 만한 것을 찾다가 친구 통해서 알게 된 게 바로 오호라!!

사실 친구가 추천해준 건 오호라 패디큐어 제품이었다.

가격도 가격이지만 내 발을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는 게 뭔가 부끄러워서 혼자 하면 괜찮겠다 싶어 오호라에 들어가서 바로 아이쇼핑을 시작했다.

이쁜 게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담다 보니 네일까지 다 담아서 주문했다.

 

주문해서 오자마자 한건 여름 패디지만 최근에 다시 주문해서 한 가을 네일!! 

확실히 네일이 디자인 종류도 많고 이쁜 게 더 많았다.

집에서 간단하게 셀프 네일 하고 기분 전환하기에 딱 적합했다.

특히 오호라는 사이트에 첫 가입하면 평소 네일에 관심 없었던 사람도 바로 할 수 있게 젤 램프도 선물로 준다.

 

친구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된 제품이지만 너무 만족스러워서 종종 이용할 것 같다.

직접 사서 사용해 본 결과 네일보다는 패디가 정말 강추 템이다!!

비교적 네일숍에 비해 저렴하고, 민망한 것 없이 셀프로 하기 아주 좋다. 지속력도 패디는 정말 좋다.

네일은 이번에 하면서 아쉬웠던 게 아무래도 손은 자주 사용하기도 하고 손 씻으면 물도 자주 닿고 하다 보니 지속력이 오래가지 못한다.. 나처럼 손을 막 다루는 사람들은 이틀 만에 팁 하나씩 갉아먹기도 한다..ㅠㅠ

어디에 찍혀서 깨먹거나 물에 자주 닿아 접착력이 떨어진 게 아닌 이상 네일도 일주일 이상 지속되긴 한다.

다만 팁과 네일 사이가 살짝 떠서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이 사이에 끼는 불편함을 느낄 순 있다..

한 가지 팁 아닌 팁을 주자면 팁이 갑자기 똑 떨어졌을 때, 다시 한 손가락만을 위해 준비물? 들을 꺼내기 귀찮다면 탑코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.

네일팁이 떨어진 손가락에 탑코트를 발라 접착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바로 떨어진 팁을 붙이고 젤 램프에 한번 굽고, 그위에 탑코트를 전체적으로 다시 발라 한번 더 구워준다. 그러면 하루 이틀 정돈 더 붙어있는다.

바쁘고 귀찮을 때 아주 괜찮은 방법이다^^

네일의 지속력을 높이고 싶다면 제품 속에 들어있는 설명 팁을 따라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이다.

 

이번에 사용한 네일제품